수입 농.수산물로 제수상 차려

김낙곤 기자 입력 2000-01-25 16:45:00 수정 2000-01-25 16:45:00 조회수 2

◀ANC▶

농.수산물 수입이 크게 늘면서

재래 시장과 백화점,

횟집등에는

수입산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올 설에도 순수 국산만으로 제수상을 차리기는 힘들 판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SYN▶

칠레와 포클랜드.알래스카,



제수상의 단골메뉴인 홍어가

수입산 일색으로 바뀐것은

오래전 일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중국산 낙지와 인도네시아산 민어,일본산 갈치등

시장에 나와 있는

대부분이 수입산 입니다.



(stand up)

해마다 수산물 수입이 늘어나면서

이 수산물 가게의 경우

여기 있는 병치를 제외하고는

모두 다 수입산입니다.



곶감과 고사리,도라지등

제수용 농산물도

이미 중국산이 석권하고 있습니다.



고사리 수입은 2배나 늘었으며 밤이 5.6배,대추는 3년사이

18배나 수입이 폭증했습니다.



그러나 원산지 표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들은

여전히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INT▶

◀INT▶

백화점 역시

조기와 생태등 수입 수산물이

정식으로 한 코너를 차지할 정도로

수입이 늘었습니다.



최근에는 횟집용 활어도

수입산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소비자가

이를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INT▶

수입산의 홍수속에

제수상만은 국산으로 차려보려는

소비자들의 힘겨운 노력은

올해도 계속될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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