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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초충고생 3천여명이
지난 한해동안 금품을 빼앗기거나
집단 따돌림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전남 지방경찰청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 대책회의에서
전라남도 교육청은
지난 한해동안 천6백여명의
학생이 동료 학생이나
폭력배로부터 금품을 빼앗겼으며
피해액수도 6백50여만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또 학생 천3백여명이
학교 주변에서 한 차례 이상
폭행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8명의 학생이 동료들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경험했고
피해학생의 절반 가량은
중학생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 지방경찰청은 지난해
금품 갈취와 성폭력 등
5천여건의 학원폭력을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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