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감축 공천 경쟁 심화 R

입력 2000-01-28 14:19:00 수정 2000-01-28 14:19:00 조회수 0

◀ANC▶

국회 선거구 획정 위원회를 통해

선거구 감축의 골간이

짜여졌습니다



선거 지형이 바뀌게 되면서

이제 공천 경쟁의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 -









전남은 모두 4개 선거구가

감축됩니다



순천 갑과 을 , 2개 선거구는

순천으로 통합되고

여수 갑과 을은

여수로 통합됩니다



목포 신안 갑을과 무안등

3개 선거구는

목포 하나 그리고 신안 무안이

하나가 돼

2개 선거구로 조정됩니다



구례 곡성은 기존의 인근 선거구와 통합됩니다



곡성은 담양 장성에 ,

구례는 광양과 한살림을 하게

됩니다



통폐합 대상 선거구 입지자들은

도내에서 가장 치열한 공천 경쟁이

불가피해지게 됐습니다



정치 지형이 달라지게 되면서

공천 경쟁의 판도가

달라진 셈입니다



당내 중진과 실세가 포진해

초미의 관심이 됐던

목포와 신안.무안은

중앙당의 교통 정리가 비교적 손쉬운 편입니다



그렇지만 순천과 여수는 각각

현역 의원 2명이 한자리를 놓고

다투게 되고

여기에 입지자들까지 가세해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입니다



구례 곡성 현역의원과 입지자들은

각각 인근 선거구로 통합되게 되면서 기득권 논리와 맞붙게 돼

예측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이과정에 행정 구역 단위의

고질적인 소지역주의가 벌써부터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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