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여성 한과 만들기-광주 협의용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2-01 18:19:00 수정 2000-02-01 18:19:00 조회수 3

◀ANC▶



실직의 아픔을 겪어온 여성가장들이 그동안 취업훈련을

통해 배운 솜씨로 새희망을

찾고 있습니다



이들은 설을 앞두고

한과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면서

창업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







◀VCR▶

맛깔스런 한과를 빚어내느라

주부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정성들여 한과를 만드는 이들은

IMF와 함께 직장을 잃은

실직 여성들,



기술을 배워 보겠다고

지난 석달동안 재취업 훈련에

피땀을 쏟았던 이들입니다.



이번 설에는

그동안 배운 솜씨로 만든 한과를

팔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들은 요즘 더욱 신이 납니다.



◀INT▶



실직 여성들이 판매하는 한과는

현미쌀로 만든 강정과

약과 등 8종류,



(스탠드업)

특히 매작과는 식용색소가 아닌

시금치나 치자 등 천연재료를 사용해 건강에 더욱 좋습니다.



그러나 한과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희망이

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자랑입니다.



이런 마음을 아는지

한과를 판매를 시작한지

불과 보름만에

천만원어치가 팔려 나갔습니다.



이들은 판매 수익금을 모아

창업을 할 생각입니다.



◀INT▶



실직의 아픔을 재취업 훈련으로 이겨낸 장한 어머니 훈련생들.



이미 절반의 성공을 거둔 이들은

눈물과 고통 속에서

희망과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송기흽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