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탈법 선거운동 기승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2-11 09:30:00 수정 2000-02-11 09:30:00 조회수 0

◀ANC▶

총선이 두달 앞으로 다가오고

여,야의 공천이 임박함에 따라

불법선거운동이 판을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전화 여론조사를 빙자해

특정인을 홍보하거나 비방하는

사례가 끊이질않고 있다고 합니다.



한신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민주당의 공천 경쟁이 뜨거운

광주의 한 지역..



최근 전화 여론 조사를 빙자한

불법 선거운동이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정 후보자에 대한

선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게중에는 간접적으로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을

주민들에게 주입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SYN▶ (전화 인터뷰)



시민단체나

후보자 진영의 인터넷 싸이트....



보내는 사람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특정 후보의 약점을 들추거나

근거없는 중상 모략을 일삼는

내용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습니다.



Stand Up:

이런 식으로

경쟁자를 흠집내는 행위는

공천이 눈앞에 다가오고,

지역 민심이

공천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면서

더욱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시*도 선관위,

그리고 경찰에 적발된

불법 선거운동 사례는 모두 70여건



적발된 내용을 보면

인쇄물을 통한 홍보나 기부 행위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괴편지나 사이버 공간을 통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상대방의 자질이나 인격을

비방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선관위와 경찰은 민주당의

일부 공천자가 결정되는 이번주,



불법선거운동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기로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