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부적격자 오늘 발표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2-01 15:10:00 수정 2000-02-01 15:10:00 조회수 0

◀ANC▶

광주전남 정치개혁 시도민연대가

밤샘 토론 끝에 오늘 새벽

공천 부적격자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확정된 명단은 오늘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됩니다.





박수인 기자







광주전남 정치개혁 시도민 연대가

413 총선의 공천 부적격자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명단에는 지난 24일

총선연대가 발표한

광주와 전남 출신 정치인

8명이 대부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군사정권에 협력했거나

반민주 전력이 있는 정치인

그리고 무능한 정치인 등

자체 선정 기준에 따라

몇몇 의원을 추가로 명단에 넣었다고 시도민 연대는 밝혔습니다.



공천 부적격자는 어제

66명으로 구성된 유권자 위원회의 투표를 거쳐 선정됐고

다시 시도민연대 집행위원회와 공동 대표단의 두차례에 걸친

검증을 통해 확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동 대표단은

명단에 추가시킬 대상의

숫자와 관련해 정치권의

대폭적인 물갈이라는 명분과

소수만을 선정한 뒤 반드시

낙천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실리를 놓고 밤새

논란을 거듭했습니다.



시도민연대는 오늘 오전 10시

공천 부적격자 명단을

선정된 이유와 함께

광주YMCA에서 발표합니다.



이후에도 입후보 예정인

정치 신인을 비롯해 각 당의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2차 공천 부적격자를 선정해

이달안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명단에 든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낙천운동을

전개하고 공천을 받게 되면

낙선운동까지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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