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인 저녁 8시30분쯤
광주시 농성동에 있는 가구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시각 현재
불길이 번지고 있습니다
특히 화재 현장 옆에
주유소가 있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ANC▶
오늘 저녁 광주시 농성동의 한
가구점에서 불이나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금전 저녁 8시 30분쯤
광주시 농성동 한국전력 앞
규수방 가구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처음 가구점 안에서
일어난 불길은 이시각 현재
다른 상가 4곳을 태우고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특히 화재가 난 건물
바로 옆에는
주유소가 있어서
불길이 번질 경우
대형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 바로 앞 지하철 공사장에는
지하 도시가스관이 흙 밖으로
노출돼 있는 상탭니다.
현재 소방차 수십여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길이 거센데다 가구점 안에있는
인화성 물질때문에 쉽게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화재가 난 건물 뒷편의 가정집에 어린 아이들이 있었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구조대원들이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가구점 앞 전신주의
변압기가 화재로 폭발해
인근 상가와 주택가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또 진화작업을 위해
차량통행을 통제하는 바람에
퇴근길 주변 도로에 심한
체증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소방서측은
불길이 주유소나 다른 점포로
번지지 않도록 하는
연소 방지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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