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초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2-12 19:24:00 수정 2000-02-12 19:24:00 조회수 2

◀ANC▶

민주당의 공천자 발표가 임박하면서 이지역에서는

누가 공천을 받느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잇씁니다



어느 지역에서 현역 의원이

교체 되는지, 어느 의원이

재 공천을 받는지, 그리고

공천자 발표 시기등에 대해

김낙곤 기자와 자세히 알아봅니다





- 김기자, 먼저 이지역에서

현역의원이 얼마나 물갈이 될지

궁금한데요



= 네, 민주당 핵심 당직자들은

광주 전남 지역 현역 의원 교체 폭이 절반을 넘을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호남지역

인물 교체를 발판으로 수도권 지역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선거 승패가 갈릴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그래서 수도권 유권자들을

파고들기 위해서는

민주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호남 지역에서 큰 폭의 물갈이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어떤 인물들이

다시 공천을 받게될지 궁금한데요





== 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23명의 광주 전남 현역의원 가운데

공천이 확실시되는 의원은

6명에 불과합니다



광주의 경우는 박광태의원과

정동채 의원

전남의 경우는 김옥두 사무총장과

원내총무를 맡고 있는

박상천 의원,

한화갑 전 사무총장과

김홍일 의원만이 안전한 상탭니다



나머지 의원들 가운데 절반

가까운 10여명의 의원은

공천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일부는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 이들도

재 공천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 공천 탈락이 확실시 되는

지역은 어디인지 꼽을수 있을까요





= 네, 먼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의원이 2명

있지요?



국창근 의원과 김성곤 의원이

이미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시민 단체들이 발표한

공천 반대자 명단에 포함된

조홍규, 정호선, 배종무 의원과

지역구가 통합되는 조순승 의원의 공천 탈락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진 그룹의 김봉호 의원과 김인곤 의원에 대한 설득 작업이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들도 결국 지역구를 내놓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 김기자, 공천자 발표 시기도

주요 관심사 가운데 하난데요

언제쯤으로 예측됩니까





=네 벌써부터 공천이 내정된 인물들의 이름이 언론을 통해 흘러 나오고 있지요.



그리고 호남 지역 인물을 먼저 발표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관측으로는 이달 15일에 공천자를 일괄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변수는 또하나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중진 의원들에 대한

설득 작업이 지연될 경우에는

발표가 다소 늦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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