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상가 활력,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2-03 10:27:00 수정 2000-02-03 10:27:00 조회수 2

◀ANC▶



설연휴를 하루 앞두고 재래시장과

백화점등지에는, 제수용품을 준비하려는 인파로 북적됐습니다.



광주 터미널 등지에는,

귀성객들을 상대로 애향심

고취운동도 펼쳐져, 설명절

분위기가 무르익은 하루

였습니다.







보도에 송기희 기잡니다.











VCR▶



재래시장이 오늘 모처럼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을 고르는

주부들의 정성어린 손길,



그리고 값을 흥정하는

씨끌벅적한 소리가 어우러져

오랜만에 시장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대형 유통업체에 상권을 빼앗겨

침체돼있던 상인들의 입가에도

부쩍 오른 매상탓인지

환한 미소가 끈이질 않습니다.



◀INT▶





반면에

연일 손님들로 북적댔던 백화점은,

오히려 한산했습니다.



상품권등 설 선물 구입고객은

뜸한 반면, 제수용품이나

생활용품 코너가 명절분위기를

느끼게 했습니다.



◀INT▶



광주 고속버스 터미널등지에는,

귀성객들을 상대로 고향의 따스함을 느끼게 하는

행사들이 잇따랐습니다.



기아 자동차 직원 3백여명이,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전단을

나눠주면서 광주 사랑

켐페인을 펼쳤습니다.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이, 가격하락으로 힘들어진 양계농가들을 돕기 위해

찐계란 3천개를 귀성객들에게

나눠주며 계란 소비촉진운동을

벌였습니다.



피곤해진 귀성객들에게 따스한

차한잔과 노약자 짐운반서비스도

행해져 인정넘치는 설분위기를

느끼게 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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