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본격적인 졸업시즌을 앞두고
요즈음 광주인근 화훼단지에서는
꽃 출하가 한창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수해와 유가인상등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이 클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은규기자가////
광주시 광산구 평동 화훼단지.
향기 가득한 비닐하우스안에는
카네이션과 안개꽃,장미등이
겨울 추위를 잊고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출하를 앞두고 한창 채화되고 있는
안개꽃이나 곁순따기등 솎기작업이 한창인 장미는 졸업과 입학시즌에 가장 인기있는 꽃들입니다.
때문에 가격도 올라
장미의 경우 산지가격은
10송이 한단에 5천원에서 8천원.
안개꽃도 1단에 8천5백원씩 거래되는등
지난 연말보다 30-50%가량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읍니다.
하지만 재배농민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가 않습니다.
지난해 태풍등으로 재배면적이
줄어든데다 올 겨울 유난히 추운
날씨로 난방비 부담이 컷기 때문입니다.
◀INT▶
(난방비 부담이 컷다...)
더우기 일부도매상에서
졸업시즌 때까지 공급을 중단하는등
사재기현상이 빚어지면서
꽃값 오름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INT▶
(개인이 운영하는 도매시장은
지양돼야....)
꽃값의 오름세는
학교 졸업식이 대부분 끝나는
3월초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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