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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을 태운 승용차가
다리에서 추락하는 등
퇴근시간 크고작은
빙판길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VCR▶
오늘저녁 6시쯤
나주시 남평읍 남평대교에서
27살 김모씨가 운전하던 코란도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5미터 아래 강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와
김씨의 부인,장인,장모 등
4명이 중상을 입고, 나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광주 서창대교에서
차량 5대가 추돌하는 등
눈이 그치지 않고 쏟아지면서
빙판길 사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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