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중공업이 위탁 경영
이후 세번째로 오늘 선박
명명식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도 참석해
지역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회사로 거듭나기를
축원했습니다.
목포문화방송 최진수 기자
삼호중공업은 홍콩
TCC사에서 수주한 선박 두척의
명명식을 가졌습니다.
먼저 이희호여사는
10만5천톤급 원유운반선을
KWK이스팀호로 이름짓고
영광된 항해를 빌었습니다.
◀INT▶
이 자리에서 이희호여사는
동아시아를 재패한
장보고 장군의 위업을 이어받아
꿈과 도전정신을 펼치자고
역설했습니다.
이어서 용선주인 호주 BHP사
사장부인 데니스멕고완씨는
17만톤급 벌크선을
CSK그랜져호로 명명했습니다.
삼호중공업은 최근에 홍콩 TCC사에서 추가로 세척의
선박을 수주했고 내년에는
조선과 해양 중장비 등
3개 부문에서 1조3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흑자 원년을
이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같은 결실은 과거의
갈등을 씻고 노사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해야
이룰 수 있다는 입장니다.
삼호중공업은 이희호여사의
명명식 참석으로
해외신인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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