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건설업체 금품수수 의혹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2-28 11:25:00 수정 2000-02-28 11:25:00 조회수 0

◀ANC▶

구청 공무원들이

아파트 중공검사와 관련해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사원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광주시 서구청 건축과 공무원들이

광주 풍암지구 아파트 준공검사 때

건설업체들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 21일부터 사흘동안

구청 건축과 모 계장과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감사원은 아직 제보 내용을

사실로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계속 조사를 벌이고 있고

조만간 다시 한번

서구청을 방문해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지검 특수부도

같은 내용의 제보를 받고

금품수수 혐의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관련 서구청은

해당 부서의 직원 가운데

누군가가 인사에 불만을 품고

투서를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며

금품을 수수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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