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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자 발표 이후
지역 정가가 어수선합니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은
공천을 받은 정당후보들 보다는 공천 탈락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인지에 더 쏠려있습니다
무소속 출마자들의 윤곽은
이번주에 확실히 드러날
전망입니다
이강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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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입지자들의 반발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지구당 차원의 조직적인 반발은 적지만 인지도와 지명도가 높은
공천 탈락자들이 하나씩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무소속 출마가 잇따르는 가장
큰 이유는 이번 선거에서
김대통령이 지원 유세를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야당 총재 시절
유권자들에게 표를 달라고 직접
호소하던 때와 비교하면
이번 선거에서는 영향력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또한 이번 공천이 김대통령의
마지막 공천이 될 것이고
따라서 영향력도 하향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시민단체들이 벌이고 있는 낙천, 낙선 운동이
기존 정치권에 대한 염증으로 이어지면서 유권자들을 인물 중심의 선택으로 이끌것이라는 기댑니다
공천 개혁이 물건너간 상태에서
부적격자 공천과 나눠먹기식 공천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발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소속 후보들의 연대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역구 마다 특성과 쟁점이 다르고
유권자들의 성향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전망 속에 광주 전남 지역
무소속 출마자들의 윤곽은
이번주 중에 확실히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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