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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운남초등학교는 교육당국이 학생수요예측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2부제 수업에다
학급당 학생수가 50명선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교육여건이
열악해지면서 학생도 교사도 학교를 떠나고 있습니다
행정하는 사람들의 무책임함때문에 결국 피해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고스란이
떠안게 됐습니다
황성철기자가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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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개학을 앞두고
광주운남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새로운 고민에 싸여 있습니다
교육당국이 학생수요를
잘못 예측해 초등학교 1,2학년들의
2부제 수업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학부모)
이에따라 한집에서도
형제가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등교하게 됐으며 맞벌이 학부모들의 부담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학부모)
학급당 학생수도 50명선에
이르고 있어서 제대로 교육이
이뤄질지 의문입니다
학생수는 많고 교실은 부족한데다 특별활동공간은 없어지는등 교육여건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고광영교감)
열악한 교육환경은
학생들의 전학과 교사들의 전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떠난교사들의 빈자리를
메우기위해 올해 전입한 41명의
교사중 36명은 신규임용교사들로 메웠습니다
인터뷰(시교육청담당과장)
2부제수업에다 과밀학급,
교사의 거의 절반이 초임교사들로
짜여진 학교에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수 있을지 학부모들의 불안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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