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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해
개인의 휴대폰 통화내역 등 통신정보를 빼낸 경찰관
3명이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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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방 경찰청은 오늘
정보 통신망 이용 촉진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광주 북부경찰서 중흥2 파출소 박모 경장과 형사계 강모순경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우산1 파출소 양모순경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경장 등은
지난해 8월말 서로 공모해 허위로 수사협조의뢰 공문
서를 만든 뒤 이동 통신회사에서 38살 이모씨의 휴대폰 통화내역을 받아낸 혐의입니다
경찰조사 결과 박경장은 자신의 제수가 바람을 피운다고 판단해
동료 경찰관인 양순경에게 통화 내역서 확인을 부탁했고 양순경은 다시 형사계 강순경에게 수사협조의뢰서 작성을 요구해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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