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장 쓰레기 반입 시도 사흘째

정영팔 기자 입력 2000-02-17 06:18:00 수정 2000-02-17 06:18:00 조회수 2

◀ANC▶

이틀째 쓰레기 반입이

무산됨에 따라 상무소각장의

시험 가동 문제는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VCR▶

주민들의 완강한 반발로

어제까지 이틀째 쓰레기 반입에 실패한 광주시는 오늘 오전 사흘째

쓰레기 반입 작전을 전개합니다.



이에따라 오전 9시까지

3백여명의 직원들을 상무소각장으로 출근하도록해

쓰레기 반입을 돕도록 할 계획입니다.



주시는 더이상 주민들에게 양보할 사항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시일이 다소 걸리더라도

계속해서 쓰레기 반입을

강행할 방침입니다.



주민들은 제3자가 참여하는

중재 위원회 구성 등

몇가지 선행 조건을 내걸고

협상을 요구하면서

쓰레기 반입을 계속 저지할 계획입니다.



한편 양측은 어제밤 11시30분까지

야간 대치를 벌이다

유혈 충돌 등 불상사를 우려해

일단 해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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