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화물선과 유람선이 떠 다니는 영산강 , 상상이 되십니까 .
전라남도가 실시한
영산강 옛 모습찾기 중간용역 결과
뱃길 복원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영산포를 출발한 배가
석관정을 돌아 시포나루에 머물고,
생기미 나루에 다다르면
넓은 영산강 하구언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5리에서 10리 마다
40여개의 포구가 즐비하고,
거기에는 다양한 문화와 음식,
수탈과 억압을 딪고 일어선
민족의 삶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70년대에
영산호에 둑이 건설 되면서
영산강의 옛 모습은
뱃길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영산강의 옛모습을
다시 볼수 있게 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영산포에서 하구언에 이르는
68km구간을
뱃길로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천8백톤급 바지선 2대가
교차 운행할수 있도록
수심 4미터,폭 55미터의 수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역이 구불구불한
영산강의 특성상 2-3개 구간은
반드시 펴지고,영산강 하구언에는
배가 드나들수 있는
관문이 설치됩니다.
뱃길이 복원되면 영산강에는
한강 유람선급의 관광선이운항되고 각종 원자재와
농산물이 수송됩니다.
전라남도는 오늘
이같은 내용을 담고있는
영산강 옛모습 찾기
중간용역 보고회를 갖고 세부계획을 논의합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