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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서서히 물러가면서
농촌 들녘도 차츰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영농철을 앞두고 농민들의
농사 채비가 시작됐습니다.
조현성 기자
푸른 빛의 봄배추 모종이 농가에 보급될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겨우내 유리온실에서 자란
이 모종들은 빠르면 이달 말부터
농민들 손에서 자라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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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며칠후면 농가에
보급될 수박 모종입니다.
하얀 잔뿌리가 제법 빼곡히 박혀있습니다.
호박과의 접목으로 병에 대한 내성이 높아져 활착과 육묘과정을 무사히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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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성) 들녘에서는 늦겨울 바람끝이 여전히 매서운 가운데
한 일가가 모처럼 들일에 나섰습니다.
추위와 잦은 눈 때문에
계속 미뤄온 보리 웃거름 주기에
나서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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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지런한 농민들은
벌써부터 창고에 묵혀두었던
농기계들을 꺼내 손질에 나섰습니다.
우수도 지나고 경칩이 가까워오면서 모종 옮겨심기와
농기계 수리등 농민들의 영농 채비는 더욱 분주해질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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