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호송체계 허점투성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2-25 05:03:00 수정 2000-02-25 05:03:00 조회수 0

◀ANC▶

이번 탈주사건은

피고인들의 호송 체계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이들이 어떻게

흉기를 소지할 수 있었는지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광주 문화방송

한신구 기자의 보도....







어제 강도 피고인 법정탈주 사건의

가장 큰 의문점은 역시

피고인들이 어떻게 흉기를

몸안에 지니고 법정에 들어갈수 있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정황으로만 보면

호송되기 이전에 교도소내에서

손에 넣었을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호송 과정에서는 포승줄에 묶이고

수갑까지 채여진 상태고,

외부와의 접촉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교도소측은 호송하기 이전에

몸수색을 했고 엑스레이 검신대도 거쳤다고 말하고 있지만,



어찌됐건 호송과 경비체계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강도 피고인들은 특히 탈주전에

미리 법정의 상황을 살필만큼

용의주도했습니다.



◀INT▶ 당시 목격자



그러나 당시 교도관들은

이런 피고인들의 낌새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더우기

한 교도관을 찌른뒤에 달아나는

피고인들을 뒤�다

신고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도주로 차단등

초동수사의 어려움을 불러왔습니다



허술했던 호송 체계가

결국 법정의 유혈 난동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왔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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