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소각장 속보(6:30)

정영팔 기자 입력 2000-02-18 20:50:00 수정 2000-02-18 20:50:00 조회수 2

◀ANC▶

상무소각장 쓰레기 반입을 둘러싸고 광주시와 주민간에 물리적 충돌이 계속 빚어지고 있습니다.

◀VCR▶

광주시는 주민들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두번에 걸쳐 공무원과 5백여명과

경찰 천 2백여명을 동원해

쓰레기 차량 33대를

소각장안으로 들여 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쓰레기 반입을

저지하려는 주민들과 경찰 공무원사이에 심한 몸싸움이 일어나

주민 20여명과 공무원 2명이 심하게 다쳤습니다.



또한 26살 양모씨 등 5명이

경찰에 연행했다가

모두 훈방됐습니다.



한편 주민들은 광주시의

쓰레기 반입 강행에 항의해

초등 학생 자녀들의 등교를 거부하기로 결의하고,오늘

유촌 초등학생 352명,운천초등학생 194명을 학교에 보내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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