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제 광주지법을 탈주한 피고인들의 행방이 묘연합니다.
경찰이 밤새 탈주 피고인들을 검거하기 위해
이들의 행방을 수사했지만
아직 이렇다할 성과는 없습니다.
이들은 이미
전북지역을 벗어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윤근수 기자
◀VCR▶
사건 발생 15시간이 다되도록
탈주피고인들의 행방은 묘연합니다
밤새 경찰은 전국의 도로에서
검문 검색을 하는 등
이들을 행방을 찾아 헤맸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행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남긴 유일한 흔적은 어제오후 전북 순창에서 발견된
탈취 차량이 전붑니다.
<스탠드업>
탈주 피고인들은 순창 검문소를
4백여미터 앞둔 지점의 외딴마을에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비슷한 시각 1킬로미터쯤 떨어진
이웃 마을에서는
비닐 하우스 앞에 세워둔
전북 1수에 1735호 엘란트라 승용차를 도난당했습니다.
◀SYN▶임상래(차주)
경찰은 이들이 차를 바꿔탄 뒤
연고지인 서울*경기지역으로 향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특히 이들이 자신들을 신고한데
앙심을 품고 탈주 직후
경기도 고양에 사는 박모씨에게
협박전화를 건 점도 이같은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따라 도난당한
엘란트라 차량을
전국에 수배하는 한편 연고지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했습니다.
또 탈주 피고인들이
88고속도로나 남해고속도로를 통해
제3의 장소에
은신했을 가능성에 대비해
수사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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