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동우회' 예산지원 낭비 논란

입력 2000-03-01 20:09:00 수정 2000-03-01 20:09:00 조회수 0

◀ANC▶

전라남도와 일부 시.군이

전직 시.군의원들의 친목단체인 '의정동우회'에 보조금을 지원해

타당성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VCR▶

전라남도는 전직 도의원들의 모임인 의정 동우회에 지난해

천 8백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2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의정 동우회가 지방자치제와 지방의회 발전이라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퇴직 의원들의 '회의체' 역할 밖에 하지 못하고 있어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들의 퇴임후에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 조례까지 제정한 것은 의회의'조례 제정권 남용' 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한편 목포, 나주, 광주 남구가 이미 의정 동우회를 만들어 자치단체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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