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정 선동을 차단하라(수퍼)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3-07 09:46:00 수정 2000-03-07 09:46:00 조회수 0

◀ANC▶

정치권의 지역주의 선동이

허용치를 넘어서자

정치개혁 시도민연대는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후보를

낙선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유권자의 심판 말고는

망국적인 지역주의를 뿌리뽑을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박수인 기자





이펙트...



유권자 심판운동에 맞서

정치권이 최후의 카드로 뽑아든 지역주의 선동은 이미

상식의 범위를 넘어섰습니다.



특정 지역에서 기반을

확보하려는 정치세력과

이에대한 비난을 역이용해

텃밭을 관리하려는 정치권 모두 정치개혁에 대한 열망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INT▶



이에따라 정치개혁 시도민연대는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인물을 철저히 가려내는 데 역량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출마 예정자들에게

내일부터 지역주의를 선동하지 말라는 1차 경고를 주기로 했습니다.



◀INT▶



이를 어기는 후보는

낙선 대상자에 포함시키고

당선될 경우 당선무효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정치인을 밀착 감시해

발언내용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만민공동회 등 집회를 통해

유권자들이 지역감정에

현혹되지 않도록 호소할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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