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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경찰서는 채무자를
승용차로 납치해 감금한 혐의로
28살 박모씨 등 3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박씨 등은 어제밤
자신들이 종업원으로 일하는
인천 모 나이트클럽 앞에서
39살 김모씨를 승용차에 태운 뒤
지난해 빌려간 3천만원을 갚으라며
김씨의 부보가 살고 있는
함평군 해보면까지 납치한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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