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환자 소송미끼 거액 갈취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2-26 13:00:00 수정 2000-02-26 13:00:00 조회수 0

◀ANC▶

순천 경찰서는

산업재해를 입은 환자에 접근해

변호사 선임 명목 등으로

수천만원을 뜯어낸 35살 진모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진씨는 지난해 4월

산재 환자인 43살 조모씨에게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

보험료를 더 받게 해주겠다며

변호사 선임비 명목으로 2천7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진씨는 또 조씨가 재판에서 이기자

사례비를 주지 않으면

검찰에 고소해 구속시키겠다고 협박해 3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함께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