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주주총회

조현성 기자 입력 2000-02-29 15:10:00 수정 2000-02-29 15:10:00 조회수 0

◀ANC▶

광주은행이 오늘 주주총회를 열고

새 경영진을 선임했습니다.



3년 연속 적자와 주가 폭락사태의 영향으로 일부 소액주주들이

강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큰 마찰은 없었습니다.



조현성 기자









97년 이후 3년 동안의

누적 적자 4천억원,



전년 대비 3분 1 수준인

천 3백원대로 떨어진 주가.



은행측으로선 긴장속에 치를 수 밖에 없는 행사였고 소액주주들은 일찌감치 주총장을 메웠습니다.

◀SYN▶



영업 성과 보고와 주요 정관

변경 절차등이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는가 싶던 총회 막바지,

소액 주주들의 참았던 불만이 터져나왔습니다.



발언권을 신청한 한 소액주주가

진행 착오로 발언 기회를 얻지못하자 이에 흥분한 소액주주들이 일제히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SYN▶



신임 정락원 광주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반드시 우량은행으로 거듭나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주주들의 흥분을 가라앉혔습니다.



한편 보해양조와 조선내화

금호산업, 로케트 전기도

다음달 주총을 앞두고

주가 급락으로 상심한 소액주주들을 어떻게 달래야할지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