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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광주 문화방송이 마련한
창극 흥보가가, 오늘 광주문예회관
무대에 올려 졌습니다.
전통 소리의 맛이 전해지고
있는 현장을 송기희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VCR▶
효과 4초.
소리와 극, 무용이 어우러져 서양의 오페라에 비유되는
전통 창극.
명창 안숙선씨가 이끄는 국립
창극단에 의해 창극 흥보가가 광주 무대에 올려 졌습니다.
효과 5초
공연이 시작된 순간부터 관객들이
환한 웃음을 터트려 풍자적 해학이 깃든 작품임을 알수 있습니다.
판소리 다섯마당 가운데 하나인
흥보가는, 흥보의 설움과 좌절
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담겨있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 줬습니다.
특별히 오늘 공연에는
천혜경로원에서 생활하는
50여명의 노인들이 초청돼
한복을 입고 창극을 감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연순씨 ◀INT▶
마당쇠와 해설가의 역할이
중복돼 마당쇠의 역할이 강조돼
새로운 형태로 꾸며진 흥보가는,
내일 한차례 더 광주무대에
펼쳐져 창극의 깊고 그윽한 맛을 선사합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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