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상경 환자불편 우려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2-16 15:06:00 수정 2000-02-16 15:06:00 조회수 0

◀ANC▶

정부의 의약분업안에 반발해

광주와 전남지역 의사들이

내일 서울 집회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또 한차례

진료 차질이 우려됩니다.



광주시 의사회에 따르면

광주지역 개인의원 6백여곳 가운데

75%인 4백50여곳이 내일 하루 휴진하고 집회에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전대병원과 조대병원 등

종합병원에서도 의료진의

1/3가량이 집회에 참가할 예정이고

전남지역에서도 6백여곳이

내일 하루 휴업신고를 내

환자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광주시 의사회는

진료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집회에 참석하지 않은 의원을 당직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병원급에는 필수 의료진을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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