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면피에만 급급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2-26 15:47:00 수정 2000-02-26 15:47:00 조회수 0

◀ANC▶

법정 탈주 사건과 관련해

광주 교도소측이

책임을 피하기 위해 사건의 본질을 호도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VCR▶

사건 발생 직후 광주 교도소는 탈주범들이 범행에 사용한

흉기에 대해

목격자 수십명의 진술과는 달리

한쪽이 풀린 수갑이라고 밝혀

수사에 혼선을 초래했습니다.



또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정상으로 작동하는

엑스레이 검신대가 고장났다며

거짓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몸수색이나 감방 점검에 대해서도

책임을 통감하기 보다는

부족한 인력 탓만 하는 등

탈주 사건과 관련해 교도소측은

본질을 호도하고 시민을 우롱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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