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에서 발생한 정부양곡
부정유출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3명이 붙잡히는등 경찰수사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몰래 빼돌린 양곡은 당초 알려진 3천가마보다 훨씬 많은
7천여가마로 밝혀졌습니다.
장용기기자
(R)정부양곡 도난사건을 수사하고있는 무안경찰은 오늘 도난양곡을 사들인 충북 청주시 도정업자 31살 홍모씨와 51살 강모씨등 3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등 3차례에 걸쳐 달아난 창고업자 강모씨와
장물 알선책 임모씨로부터 50키로그램들이 벼 7천여가마를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난당한 정부양곡은 당초 신고때 보다 2배를 웃도는 3억9천여만원에
달합니다.
◀INT▶ 홍모씨(충북 청주시)
경찰은 또 홍씨등이 2,3천원의
웃돈을 얹어 다른도정업자 3명에게 팔아넘긴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무안군 해제면에서 발생한
정부양곡 부정유출사건은 창고업자와 양곡 알선책등 모두 9명이 짜고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윤성중 수사과장
경찰은 무안군과 무안농산물 검사소가 정부양곡 관리에 늑장을 부린 점을 중시하고 관련 공무원의 감독소홀등 직무유기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달아난 창고업자 강씨와
알선,운반책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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