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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총장실이
다섯명의 여성들이 피우는 웃음꽃으로 가득합니다.
이들은 3년만에 조기졸업을
하게 된 이대학 1회 졸업생들로
대부분 서른이 넘은 미혼의
늦깍이 학도들입니다.
늦은 나이에 시작한 공부여서
방학동안에도 쉬지 않고
학업에 정진한 결과 1년 앞당겨
졸업을 하게 된것입니다.
◀INT▶
유일하게 결혼한 김경희씨는
1남 2녀의 어머니로서
이번 늦은 졸업이 자녀들에게 귀감이 됐다는 사실을
무엇보다도 큰 보람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INT▶
이들은 �기는 학사일정속에서도
모두 복수 전공을 취득해
향학열에서 만큼은 또순이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INT▶
내일 치뤄질 졸업식은
이들에게는 끝이 아니라
또다른 출발점입니다.
4명이 대학원에 진학했거나
갈 예정이어서
만학의 향학열은
시지프스의 운명처럼 꺼지지 않는 불꽃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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