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와 바닷물의 만남 -광주 협의용

김낙곤 기자 입력 2000-02-23 16:39:00 수정 2000-02-23 16:39:00 조회수 2

◀ANC▶

녹차의 고장 보성군에서는

바닷물에다 녹차를 섞은

이른바 해수 녹차탕이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관광객도 해마다 늘고 있어 자치단체의 수익 사업으로는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녹차잎에서 우러난

녹수가 보글 보글 끓어 오릅니다.



창밖으로 눈을 돌리면

하얀 모래와 소나무,푸른 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탕물은 지하 120 미터에서 뽑아낸

암반 해수.



미네랄등

유기물이 풍부한 암반 해수와

비타민과 탄닌성분등이 함유된

녹차의 결합이 알려지면서

해수 목욕을 즐기려는

관광객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INT▶

◀INT▶

보성군이 지난 98년에

해수녹차탕을 개장한 이래

3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습니다.



재정자립도가

10%에 불과한 보성군은

이 해수탕에서만

13억원의 재정수입을 올렸고

간접 관광 효과까지 합하면

백억원이 넘습니다.



보성군은 지난달에

해수녹차탕을 두배로 늘린데 이어 관광연계 코스의 하나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stand up)

청정해역인 득량만의 바닷물과

녹차를 연결시켜 탄생시킨

해수녹차탕은 서편제와 태백산맥의 고장 보성군의

새로운 명물로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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