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쇠창살 확률 높아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2-25 20:32:00 수정 2000-02-25 20:32:00 조회수 0

◀ANC▶

탈주범들이 사용한 흉기는

교도소 감방의 쇠창살 틀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VCR▶

오늘 오전 서울과 안산에서 붙잡힌

탈주범 노수관과 장현범은

경찰 진술에서 공범인 정필호가

법정 대기실 화장실에서

구치소의 쇠창살 틀을 뜯어 만든

흉기를 자신들에게 건네줬다고

진술했습니다.



광주 교도소측도 이들 탈주범들이

교도소내 일부 시설의 쇠붙이나

함석조각의 일부를 떼내

흉기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탈주범들의 진술을 뒷받침했습니다



흉기의 출처가 교도소 안이었을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교도소 측의 감방과 제소자 관리,

그리고 법원의 교도행정에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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