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범 정필호 수사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3-07 23:43:00 수정 2000-03-07 23:43:00 조회수 0

◀ANC▶

법정 탈주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광주 지검은 오늘 서울에서 붙잡힌

정필호를 상대로

탈주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VCR▶

검찰조사에서도 정씨는

이미 붙잡힌

노수관과 정필호의 협박에 못이겨 탈주에 가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탈주를 주도한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 장현범이고

교도관도

장씨가 찔렀다고 말했습니다.



흉기 반입 경위에 대해서도

정필호는 법정에 출정하기 전

미리 교도소 창틀에 붙여놓았다며

노수관,장현범과는

상반된 진술을 했습니다.



이에따라 검찰은 광주 교도소에 재수감됐던 노수관,정필호를 불러

대질 신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법정 탈주 과정에

교도관이나 동료 재소자의

협조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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