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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상무소각장 가동을 위한
쓰레기 반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이과정에서 주민간에 심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정영팔 기자,네 상무소각장입..
지금 상황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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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상무 소각장입니다.
이 시각 쓰레기 반입을 강행하려는 광주시와
이를 저지하려는 주민간에
대치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 쓰레기 반입을 강행하기로 하고
낮 1시쯤 직원 3백여명을 동원해
3시30분쯤 1차 강제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직원들이 주민들을
한명씩 강제로 드러내면서
길을 트려고했지만
주민들의 완강한 저지로 실패했습니다.
이어 주민대표와 협상을 재개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4시 30분 2차 진입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이 주저앉거나
아예 드러눕는 등 강하게 반발해
두번째 강제 진입도 결국
무산됐습니다.
이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이
다쳐 병원으로 실려가기도 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중으로
쓰레기 반입을 반드시 이루어낸다는 계획이어서
이를 저지하려는 주민들과
자칫 불상사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상무소각장에서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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