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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년전 조선시대의 묘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장흥 고씨 문중들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이 유물들은, 조선시대 사대부인
하천 고운씨 묘에서 나온것들로
조선시대의 생활상 연구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송기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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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촌동 압촌마을 장흥고씨
문중 제각.
임진왜란당시 의병활동을 했던 고경명선생의 조부인, 하천 고운선생의 묘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후손들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470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잔주름이 잡혀있는
철릭과, 반소매 두루마기,직령포 등 섬세한 바느질까지도
확인할수 있습니다.
특히, 이중으로 된 무명 솜바지가 최초로 발견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호남지역에서는 가장 오래된
복식으로 알려진 출토복식들은, 사대부가의 생활상 연구에 귀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안명숙교수 ◀INT▶
스탠드 업
<출토된옷들이 오랜시간에도
불구하고 생생하게 보존될수
있었던것은 이 관 덕분입니다.>
이중으로 만들어진 관밖에 송진을 발라 외부공기를 완전히 차단했기 때문입니다.
15년동안 출토유물을 보관해왔던
장흥고씨 문중은, 복식류 20여점과 애도의 글등 모두 50점의 유물을
광주민속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INT▶
유물들은 16세기초의 복식과
장묘문화 연구에 소중하게
쓰여질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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