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고의 조선시대 복식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3-03 14:04:00 수정 2000-03-03 14:04:00 조회수 3

◀ANC▶

조선 시대 사대부의 묘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공개됐습니다



장흥 고씨 문중이 공개한

50여점의 유물 중에는

이중으로된 무명 솜바지등이

포함돼 잇어 조선 시대

생활상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송기희

















◀ANC▶



광주시 대촌동 압촌마을 장흥고씨

문중 제각.



임진왜란당시 의병활동을 했던 고경명선생의 조부인, 하천 고운선생의 묘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후손들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470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잔주름이 잡혀있는

철릭과, 반소매 두루마기,직령포 등 섬세한 바느질까지도

확인할수 있습니다.



특히, 이중으로 된 무명 솜바지가 최초로 발견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호남지역에서는 가장 오래된

복식으로 알려진 출토복식들은, 사대부가의 생활상 연구에 귀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안명숙교수 ◀INT▶



스탠드 업

<출토된옷들이 오랜시간에도

불구하고 생생하게 보존될수

있었던것은 이 관 덕분입니다.>



이중으로 만들어진 관밖에 송진을 발라 외부공기를 완전히 차단했기 때문입니다.



15년동안 출토유물을 보관해왔던

장흥고씨 문중은, 복식류 20여점과 애도의 글등 모두 50점의 유물을

광주민속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INT▶



유물들은 16세기초의 복식과

장묘문화 연구에 소중하게

쓰여질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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