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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11시 30분쯤
광주시 방림동
임모씨의 집에서 불이나
1층 내부를 모두 태워
소방서추산 천8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이 집에 세들어사는
28살 한모씨가
이혼한 부인이 딸을 데려가자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한씨에 대해 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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