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그동안 광주와 전남지역
대학들은 지역민들의 높은 교육열에 힘입어 별 경쟁없이 그런대로 유지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올해부터
대학신입생정원보다 고등학교 졸업자수가 턱없이 부족해
경쟁력이 없는 대학은 살아남기
힘들어졌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2천학년도 대학신입생모집결과
광주전남지역 몇개 대학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대학이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또한,올해 수도권대학으로
편입하는 학생은 천5백여명에 이르고 있으나 지역유입은 2백명에
불과한 상탭니다
이러한 지방대 공동화현상이
심화되면서 지역 각대학마다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의 경우
생명공학과 생화학분야 특성화에
주력하는 한편,인권중심대학으로의
이미지 상승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노성만총장)
조선대학교도
지역 산업수요에 맞게 학과를
특성화 시키고 첨단과학분야 학과로의 개편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동신대학은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학과는 장기적으로 없애고
사회흐름에 맞게 대응하는 과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입니다
인터뷰(이상섭총장)
그동안 지역대학들은
국내 우수대학과 세계의 대학들과
경쟁하기보다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으로 정해지는 자리매김에
안주해 왔습니다
이제 대학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자연히 도태될수 밖에 없는
현실이 눈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