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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은 음력으로
손 없는 날과 겹쳐
이사와 결혼식을 치르는
시민들로 도심이 부산했습니다.
이사를 계획하고 있던
시민들은 손 없는 날을 택해
대사를 치르느라
이른 아침부터 분주했습니다.
포장이사 업체들과
이삿짐 센터들은
평소보다 주문이 2-3배 늘어나
호황을 누렸습니다.
평소보다 두세배가 넘는
예약률을 기록한 예식장도
결혼 하객들로 발디딜 틈 없이
붐볐습니다.
광천동 사거리와 진월동 등
예식장 주변도로는
하객들이 몰고온 차량으로
극심한 체증이 빚어졌습니다.
기상 경칩인 오늘은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광주지방은
구름만 조금 낀 가운데
낮 기온이 14.6도까지 올라
포근했습니다.
농촌에서는 밭갈이와
과수나무 손질 등
영농준비에 바쁜 휴일을
보냈습니다.
특히 오늘은 음력으로
손 없는 날이기도 해
이사나 결혼식 등
집안 대사를 치르는
주민들이 많아
도심이 부산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구름이
많이 끼겠고 기온도 떨어져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0도
낮 최고는 9도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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