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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발생한
법정 탈주사건은 어제 붙잡힌 정필호씨가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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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은
정씨가 장현범,노수관씨 등 2명에게 먼저 탈주를 제의하고
흉기를 준비하는 등 범행을
주도했으며, 이번 사건에 앞서
다른 재소자 두 명과도
한차례 더 탈주를 모의했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교도소측이
법정에 출두하는 재소자가
반드시 거치도록 돼 있는
엑스레이 검신대를
가동조차 하지 않았고
몸수색도 허술하게 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교도관을 흉기로 찌른 사람은
당초 알려진 정씨가 아니라
노수관이라는 진술을 확보하고
노씨의 옷에 묻은 혈흔 감식을 국과수에 의뢰했습니다.
검찰은 정씨 등 3명의
진술에 대한 보강조사를 거쳐
이번주 안에 수사를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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