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졸업철을 맞은
대학가에서는 갖가지
화제가 만발하고 있습니다
동신대 졸업식에서는
현직 공무원인 40대 만학도가
전체 수석을 차지해
화제가 됐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나주시청 공무원인
마흔여덟살 정찬빈씨는 오늘 동신
대학 졸업식에서 전체수석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20년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한 정씨는 지난 96년 만학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인터뷰(정찬빈씨)
정찬빈씨는 자식또래의 학생들과 함께한 늦깎이 대학생활을 공부에
대한 열정하나로 극복해 4.5점 만점에 4.29를 얻었습니다
만학의 꿈을 수석졸업으로
이룬 정씨는 행정이론과
실무접목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정찬빈씨)
40대 만학도의 영광 뒤에는
부업을 하며 세자매을 키우고
시부모를 모신 부인의 헌신적인
내조가 있었습니다
인터뷰(부인)
정찬빈씨는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일선행정에 활용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