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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시험부터 도입되는
제 2 외국어 시험이
선택과목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필수과목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대학들은
제2외국어 성적을
내년도 입시에 반영하게 됩니다.
최영준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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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열 수험생들에게
제 2외국어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없어 보입니다.
제 2외국어를 반영하는 대학은
73개대로 전국 191개대학의
절반이 채되지 못한데다
40개 대학은 주로 인문계열의
일부 모집단위에서만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자연계 학생들도 대부분 제 2외국어 시험을 치르겟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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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광덕고 3학년
자연계 교실에서는
전체 46명 가운데 3분의 2가 넘는
32명이 제 2외국어를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대학들이 제 2외국어를 전형요소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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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도 경영대 경영학부 등
6개대학 17개 모집 단위에서
제 2외국어 성적을 반영할 예정입니다.
그렇지만 제 2외국어 시험이 진학에 보다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INT▶
제 2외국어는 선택과목이기는 하지만 수험생들에게는 결코 선택이 아닌 필수과목으로 자리를 잡아갈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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