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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엔날레에 참여하는
작품이, 광주시립 미술관 입구에
어제 처음으로 설치됐습니다.
올해 설치미술의 비중은, 지난대회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현대미술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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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엔날레에 참여하는 작품이, 처음으로 설치되고 있습니다.
광주 비엔날레 특별전인
한.일현대 미술 단면전에 참가하는
일본작가의 작품 <떠도는 것>
입니다.
바닥에 철판을 깐뒤, 작품의
소재인 화강암을 삼각형 모양으로 세우는 설치 작업입니다.
<스탠드 업
이곳에는 80에서 180센티
미터의 43개의 크기가 다른 돌이 세워집니다>
돌의 모양과 표정은, 인간의 정신을 표현 했습니다.
타케시씨 ◀INT▶
이번 <현대미술의 단면전>에만
등장하는 설치작업은,
전체의 50%가 넘고 본전시는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대미술의 새 쟝르로 인식된 설치미술은 1회 광주 비엔날레가 기폭제가 되어 한국인들에게 널리 인식됐습니다.
그러나, 전시벽이 아닌 일정 공간에 놓여져 관람객들의 부주의로 손상된 작품이 많아
관람방법도 중요합니다.
◀INT▶
음향과 영상,주변의 일상용품등이
사용돼 낯설게 인식됐던
설치미술이, 이번3회 대회에서는
어떻게 관람객들에게 비춰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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