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도소 표정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3-07 10:23:00 수정 2000-03-07 10:23:00 조회수 0

◀ANC▶

탈주범 정필호가붙잡혔다는 소식에

광주 교도소는 일단 안도하면서도

다가올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VCR▶

법정 탈주사건으로

소장과 보안과장이 직위해제되는

홍역을 치른 광주 교도소는

정필호의 입을 통해

호송이나 계호, 검방 과정에서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또 한차례 문책이 불가피하다며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특히 탈주 과정에서

교도관이나 동료 재소자의

묵인 또는 방조 여부가 확인될경우

파장은 커질수 밖에 없다며

동요하고 있습니다.



교도소측은 그러나 검찰 수사에서

계호상의 문제점은 이미밝혀진만큼

크게 달라질게 있겠느냐며

겉으로는 애써 태연한 표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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