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약고 이설 촉구 집회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3-07 09:46:00 수정 2000-03-07 09:46:00 조회수 0

◀ANC▶

광주시 서창동 공군 탄약고 주변 주민들이 탄약고를

이설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서창동 일대 주민 2백여명은

오늘 광주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중단된 탄약고 이설 사업을

즉각 다시 추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주민들은 국방부가 추진해온

탄약고 이설사업이

지난 98년에 중단되는 바람에

주변 마을의 개발이 지연되고

재산권 행사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이설 사업을 맡은 한국중공업이

사업비 부담때문에

시행을 미루고 있는데다

이설 예정지 주변 주민들의

반발이 심해 당분간 사업추진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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