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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등산에서 산불이 나
임야 천5백여평이 소실됐습니다.
오늘 오후 2시 30분 쯤
광주시 두암동
무등산 무진고성 부근에서
불이 나 소나무와 잡목 등
임야 천5백여평을 태우고
한 시간여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헬기 2대와
공익요원 등 3백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날씨가 건조한데다
바람이 세게 불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봉우리에
등산객이 많이 다닌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담배불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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