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정치 1번지 혼전 R

입력 2000-02-23 18:08:00 수정 2000-02-23 18:08:00 조회수 0

◀ANC▶

공천에서 탈락한 이영일 의원이

오늘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광주 동구는

거물급 인사 4명이 출마해

혼전이 예상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박용백





호남 정치 1번지인 광주 동구가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시민 운동가 출신의 여성 공천자와

두명의 중진 현역의원, 그리고

전 대학 총장 서리등 거물급 인사 4명이 맞붙기 때문입니다



공천에서 광주 YWCA 사무총장인

김경천씨에게 일격을 당한

이영일 의원은 이번 선거를 비민주적 공천의 주범인

동교동 가신들과의 대결로

규정짓고 무소속 출마를

오늘 공식 선언했습니다



◀INT▶



이미 출마를 선언한

김홍명 전 조선대 총장 서리는

그간 닦아둔 조직을 바탕으로

필승을 다짐하며

표밭을 누비고 있습니다



태풍의 눈으로 표현되는

민주당 김상현 고문은

광주 동구 출마를 잠정 결정하고

사무실을 물색하는등

준비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김상현 고문은 다음주에

동구 공식 출마를 밝힐 예정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상을 뒤엎고 공천을 따낸

민주당 김경천씨는

선거전이 4파전으로 치러져

자신에게 유리할것으로 보고

지구당 조직등을 점검하며

출진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름이 널리 알려진 4명의 후보가

벌이게 될 선거전은

광주 동구를 호남 정치 1번지로

부상시키게 될것으로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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