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탈주범 밤샘조사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2-26 23:37:00 수정 2000-02-26 23:37:00 조회수 0

이번 법정 탈주 사건은

재소자 관리에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탈주범들은 당시에

교도서 엑스레이 검신대를 거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한신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어제밤 광주로 압송된

탈주범 노수관은 경찰 조사에서

공범인 정필호가

탈주 당일 엑스레이 검신대를

거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INT▶ (경찰)



노수관은 특히

경찰의 검문검색을 피하기위해

훔친 승용차를 사고차량으로위장해

레커차로 견인하는 수법으로

서울로 들어와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어제밤

탈주범 장현범과 노수관의 신병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사전 모의 여부와 탈주 경위,

그리고 추가범죄 등을

밤샘 조사했습니다.



특히 탈주범들이 사용한

흉기의 출처에 대해

집중 추궁하는한편, 탈주 당일

정필호가 검신대를 거치지않았다는

노씨 진술의 신빙성 여부를 확인하는데 주력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교도관이 묵인이나 공모했거나,

외부 조력자가 있었느지의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탈주범 노씨와 장씨는

아직까지 붙잡히지 않은 정필호가

탈주당일 흉기를 넘겨주는등

모든 사건을 주도했지만,



흉기의 출처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사건 해결의 열쇠를 쥔

주범 정필호의 행방을 �는한편,



노씨와 장씨를 상대로

정씨의 연고선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9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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